비수기 접어드나…5월 전월세 거래 3.7% 감소
2015-06-15 11:00:00 2015-06-15 11:06:39
봄 이사철이 끝나고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임대차 시장에서 전월세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1만6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834건과 비교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인 4월 거래량 12만9930건과 비교하면 10.4%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만8656건이 거래돼 3.8%, 지방은 3만7731건으로 3.4% 줄었다.
 
서울은 강남3구에서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7065건이 거래됐지만 다른 자치구에서 거래량이 줄며 전체적으로 1.6% 감소한 3만8880건이 거래됐다.
 
◇5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1681건 거래되며 2.6%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5% 줄어든 6만4706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5639건으로 7.5% 줄어든 반면, 월세는 1.7% 늘어난 5만748건이 거래됐다. 월세의 경우 지방에서는 0.1% 소폭 감소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지난해보다 2.8%가 늘었다. 특히, 서울 강남3구는 25.9%가 급증했다.
 
월세거래가 늘면서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지난해 5월 41.3%와 비교해 2.3%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주요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 84.99㎡는 지난 4월과 변동없이 7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으며, 강남구 대치동 은마 84.43㎡는 4억8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으로 10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또 경기 수원시 영통구 황골마을주공 59.99㎡는 1000만원 내린 1억9000만원,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새터마을힐스테이트는 1500만원 오른 3억45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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