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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연금포털 본격 오픈
3영업일 뒤 이메일로 회신
2015-06-11 11:00:00 2015-06-11 11:00:51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는 방법. 자료/금융위원회
 
본인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일괄 조회 가능한 '통합연금포털'이 오는 12일 본격 오픈된다.
 
금융위원회는 국민 스스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안정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단 개인정보 입력 및 회원가입을 하면 3영업일 뒤에 이메일로 연금정보가 회신된다.
 
최초 이용시에는 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이후 다시 이용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연금포털을 통해 본인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직전 월말) 등 연금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만기까지 계속 납입할 경우 각 연금의 연령(55~90세)별 예시연금액을 표·그래프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새마을금고, 수협 등 공제사업자와도 단계적인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7얼부터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을 시작으로 8월에는 우정사업본부, 9월은 과학기술인 공제회의 연금정보도 포털에 반영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무원연금 등 기타 공적연금도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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