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화학협회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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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지난 3월 제41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됐으나 "그룹과의 조율"을 이유로 수락을 미뤘다. 지난 27일 허 사장이 최종 수락함에 따라 협회는 석달 이상 지속된 수장공백 사태는 마침표를 찍게 됐다.
허 신임 회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 창립멤버로 입사해 생산과 기술, 신증설프로젝트, 기획 임원 등 석유화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2012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르기까지 약 40년간 한국석유화학산업 분야에 몸담은 석유화학 업계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케이피케미칼 재직 당시 2조원대 매출을 4조원대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사업수완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롯데그룹 내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8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는 의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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