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착공..국내 최초
2009-05-08 07:49:32 2009-05-08 07:49:32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인 전북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가 6일 착공됐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이날 오후 2시 하서면 백련리 현지에서 김완주 지사, 김호수 군수, 에너지 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백련리 일대 35만6천㎡ 부지에 1천194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 테마체험단지, 산업단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새만금 권역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증연구단지(10만7천㎡)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기관이 입주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성능평가와 실증시험 및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테마체험단지(3만6천㎡)에는 신재생에너지의 현황과 미래를 보여주는 체험관, 테마홍보관, 4차원 영상관 등이 입주하고, 21만3천㎡의 산업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및 관련 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북도는 내년 말 공사가 완료될 이 신재생에너지단지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6천명의 고용 효과와 함께 연간 5천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는 기공식에서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는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녹색성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사례며, 전북도가 지향하는 '동북아 신재생에너지 메카'를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003년 부안군 위도 방폐장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한 데 대한 정부 보상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미뤄오다가 6년 만에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부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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