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오름세를 보여온 유럽 주요 증시가 숨고르기 모습을 나타냈다.
7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05% 오른 4,398.68로 마감,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었다.
장중 한때 2.8%의 상승폭을 보이며 이틀간의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크게 되밀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1.57% 내린 4,804.1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전일보다 0.97% 내린 3,251.12로 마쳤다.
영국 최대 모기지 금융기관인 로이즈는 향후 부실자산 증가 전망을 내놓아 14% 급락했고 바클레이즈도 4% 하락했다.
또 소시에테 제네랄(SG)은 지난 1.4분기 2억7천80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는 실적 발표에 9.8% 떨어졌다.
반면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정부의 구제금융 승인에 힘입어 9% 올랐으며 유니레버는 1.4분기 매출 증가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9.8% 올랐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이달들어 지속해온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미국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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