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손 마사요시가 낙점됐다.
◇차기 소프트뱅크 CEO 니케시 아로라(사진=로이터통신)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11일 인도 출신인 니케시 아로라 현 부회장이 다음달부터 소프트뱅크의 CEO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가 외국인을 후계자로 지명한 것은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소프트뱅크가 벤처기업으로 나아가는데 국제 안목을 갖고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이유이다.
아미르 안바르자데 BGC 일본 에쿼티 세일즈 매니저는 "소프트 뱅크는 해외에 투자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소프트뱅크의 현지인 매니저들은 해외 시장에 어떻게 공략해야 할 지 모른다"고 전했다.
앞서 손 CEO도 해외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11일 실적 발표와 함께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소프트 뱅크가 발전하는데 앞으로 해외 시장은 중요하다"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와 해외 기업 인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의 후계자로 니케시 아로라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구글에서 유럽법인 대표를 거쳐 영업과 마케팅, 제휴 전략 등을 총괄하는 최고산업 책임자 겸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아로라는 소프트뱅크에 영입됐고, 해외 진출을 선도했다. 스냅딜과 같은 인도의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한 바 있다.
문정은 기자 white02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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