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금융회사 해외진출 여건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 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금융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전수 조사해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회사 해외진출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은행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위원장은 "어떤 분야든 해외사업은 언어,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해 국내 사업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무형의 서비스를 팔아야 하는 금융은 제조업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저성장·저금리 등 국내 금융산업이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하며 "따라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동남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은행 혁신성 평가기준을 개선해 계량지표 항목비중을 줄이고 글로벌 업무 역량평가 등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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