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분기 GDP 3.46% 성장…예상치 소폭 하회
2015-04-30 11:05:37 2015-04-30 11:05:37
대만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년대비 3.46% 성장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 증가를 소폭 밑돌았지만, 전분기 성장률 3.35% 대비 0.1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건디 카햐디 DBS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생각했던 것 만큼 1분기 경제성장률이 개선되진 않았지만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대만 통계청은 올해 대만 성장률 전망치를 3.78%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대만의 수출 전망이 어둡자 올해 경제성장률에도 시장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프리디야톤 데와쿨라 대만 경제 부총리는 "올해 1분기 수출이 약 4%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까지 포함해 출하량이 3년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대만 중앙은행도 수출 전망치를 기존 1.0% 증가에서 0.8% 로 낮췄다.
 
한편, 지난해 대만은 경제성장률이 0.7% 에 그쳐, 2011년 이후 최처지를 보인 바 있다.
  
◇대만 GDP 추이 (차트=investing.com)
 
문정은 기자 white02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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