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인사동 '뮤지엄김치간' 문 열어
김치 학습과 체험 등…복합문화공간 탄생
2015-04-21 15:06:50 2015-04-21 15:06:50
[뉴스토마토 남두현기자] 풀무원김치박물관이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017810)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뮤지엄김치간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풀무원김치박물관은 1986년부터 메세나 차원에서 국내외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김치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알렸던 국내 최초의 식품박물관으로,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코엑스에서 한류문화 명소인 인사동으로 이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소개다.
 
관람 수익금의 일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돼 지구촌 나눔사업에 쓰이게 된다. 김치간이란 의미는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을 흥미롭게 간직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인사동의 중심인 인사동마루(구 해정병원 4~6층)에 자리 잡고 있다.
 
전체 규모는 176평으로 그리 넓지는 않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공간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4층은 문화소통공간(김치마당, 김치사랑방, 과학자의방) ▲5층은 숨 쉬는 김치를 만나는 공간(김치공부방, 김치움, 카페디히), 그리고 ▲6층은 김장문화 체험공간(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 김장마루, 김치공방, 김치맛보는방)의 콘셉트로 구성돼있다.
 
유네스코가 2013년 12월 한국의 김장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지만 그간 서울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풀무원김치박물관이 유일했다.
 
풀무원은 이번에 인사동에 23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개관한 뮤지엄김치간이 한국 김장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코엑스 시절 관람객이 한해 평균 5만 명이었으나 한류의 명소인 인사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설호정 관장은 "뮤지엄김치간을 김치와 노는 사이 어느덧 김치를 공부하고, 김치를 좋아하게 되도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뮤지엄김치간이 김치와 김장문화로 상징되는 한식의 가치를 세계에 선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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