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지수가 4년여만에 월간 최고치를 나타내며 이달 거래를 마쳤다.
30일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오른 4만72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지난 28일부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장중 한 때 2% 가까이 오르며 4만8000포인트 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미국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의 파산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증시에서는 특히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앙은행은 전날 밤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1.25%에서 10.25%로 1%포인트 내린 바 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에만 15.55% 올라 지난 2005년 2월 이후 월간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25.9% 올라 상승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0.51% 오른 달러당 2.182헤알에 마감돼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환율은 그러나 이달 5.91% 떨어져 2007년 9월 이후 월간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6.47% 떨어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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