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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 휴대폰 배터리 "편의점에서 새 배터리로 교환"
2015-04-14 10:33:59 2015-04-14 10:33:5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편의점에서 방전된 휴대폰 배터리를 100% 충전 완료된 새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BGF리테일(027410)의 CU는 고객의 방전 배터리와 충전 배터리를 즉석에서 교환해 주는 '휴대폰 배터리 교환 서비스(3000원)'를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전 배터리를 편의점으로 가져오면 정품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바로 해당 휴대폰 기종에 맞는 100% 충전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CU는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음악감상, 메신저, 게임 등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점 특유의 접근성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터리가 분리되는 스마트폰 모든 기종 모두 교환 가능하다. 또한 '만땅'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배터리 20% 미만 시 알람(수치 설정 가능)을 받을 수 있고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주변 CU 점포의위치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휴대폰 배터리 교환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주요지역 내 20개 CU 점포에서 테스트 시행중이다. 한 달 만에 이용건수가 전월대비 3.5배나 오를 정도로 도입 초기 소비자 반응이 좋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BGF리테일 송종원 생활서비스 팀장은 "스마트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높다"며 "휴대폰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듯 휴대폰 배터리도 쉽게 이용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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