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넘어 해외 진출
2015-04-13 16:03:45 2015-04-13 16:03:45
(사진캡쳐=스타일난다, 에바주니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온라인 패션·뷰티 쇼핑몰의 확장세가 예사롭지가 않다. 면세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 진출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개성있는 상품들을 제작·판매하며 두터운 팬층 확보하고 있는 일부 온라인 쇼핑몰들이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지난해 초 여성 보세 의류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백화점에 입점하는 파격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당초 기존 백화점 브랜드들의 아성을 넘을 수 없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시장에 연착하며 매장을 계속 늘리고 있다. .
 
지난 2004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한 '스타일난다'는 쓰리컨셉아이즈(3CE)라는 자체제작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하다. 중저가 가격에 특유의 톡톡 튀는 화사한 컬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으며, 직접 제작한 의류와 KKXX 제품 등도 인기다.
 
현재 국내에는 단독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등에 모두 1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의 구매 열기에 힘입어 홍콩, 중국, 싱가폴에 이어 태국에 매장을 여는 등 발을 넓히고 있다. '스타일난다'의 매출액은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자체제작 의류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면서 "앞으로 매장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예인 김준희의 쇼핑몰로 알려진 '에바주니'도 국내외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LA에 1호점을 낸데 이어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첫 유통 점포 '커먼 그라운드'에 입점했다.
 
에바주니는 의류 가운데 일부는 김준희 사장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특히 수영복의 경우 대부분 자체제작으로 만들어져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주력 상품인 수영복은 발리에서 촬영하는 등 화보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자체제작 상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몰 '다바걸'도 지난해 홍대에 80규모의 직영 1호 오프라앤 매장을 열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해외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해 미국, 중국, 일본의 별도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다바걸'은 옷의 맵시를 살린 개성있는 여성 의류를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4사이즈부터 옷을 제작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만의 톡톡튀는 디자인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체제작을 통한 자사만의 특징을 살린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면서 "이들 쇼핑몰의 공통점은 단골고객이 많다는 것으로, 톡톡튀는 디자인으로 인해 입소문이 나며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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