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서 보잉 737 추락…3명 사망
2009-04-30 06:55:08 2009-04-30 06:55:08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 남동부 지역에서 29일 보잉 737기가 시험 비행 도중 추락, 최소 3명 이상이 숨졌다고 콩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보잉 항공기는 이륙 직후 추락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기술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항공기는 이날 콩고와 인접한 브라자빌의 한 도시에서 이륙했고 추락 이후 시신 3구가 발견됐으나 시험 비행이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락 지점은 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남동쪽으로 130마일 가량 떨어진 곳이며 추락 현장에서는 알제리 조종사와 브라자빌 출신의 학생 등 2명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콩고에선 1996년 이후 인명이 희생된 항공 사고가 최소 20건 이상 발생해 왔으며 항공기 정비 등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해 9월 콩고 동부 지역에선 승무원 등 17명과 구호물자를 싣고 가던 항공기가 기상 악화 속에서 산 중턱에 추락, 전원 숨지기도 했다.

[킨샤사<콩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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