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4·29 재·보선을 앞두고 연말정산과 무상급식 등 꽉 막힌 정국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새누리당 최고령 중진들이 비공개 회동을 갖는다.
8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 중 40년대생을 중심으로 하는 중진들 모임인 '국사회'가 9일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모임을 갖는다.
'국사회' 멤버는 총 25명이다. 최고령자인 1942년생인 강길부 의원을 비롯해 서청원, 이재오,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 강창의 전 국회의장 등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국사회 모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새누리당 정치력 실종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비공개 모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모임에서는 4·29 재·보선을 앞두고 연말정산과 무상급식,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휘발성이 큰 정책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사회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재·보선을 앞두고 공무원연금 개혁과 같은 정치적으로 부담이 큰 정책이슈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기 부담스러운 상황에 정치력을 발휘한다는 전언이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선거구도가 유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민감한 정치현안이 자칫 제2의 연말정산 사태를 불러일으킬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사회'가 어느 정도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것.
국사회 모임은 서상기 의원이 처음으로 제안해 만들어졌으며 '국회 사십년대 의원의 모임'의 첫머리 글자를 따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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