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공항 건설에 중국 참여 희망
2015-04-01 11:00:51 2015-04-01 11:00:51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멕시코 정부가 추진하는 신공항 건설 사업에 중국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사진=로이터통신)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110억 달러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는데 중국 국유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신공항 건설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페냐 니에토는 지난해 9월 연간 1억2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공항은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기존 국제공항의 교통혼잡을 줄이고자 활주로 6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위 관계자는 신공항 건설에 멕시코가 중국 참여를 바라는 것은 지난 고속철 사업자와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이 멕시코시티와 산업도시인 케레타로를 잇는 고속철 사업자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것에 보상 차원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37억5000만달러 규모의 고속철 사업자로 중국철도총공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한 바 있다.
 
올해 1월 멕시코는 재입찰을 한다고 발표했지만 국제 유가가 급락해 멕시코 연방정부의 공공 부문 지출 예산 삭감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했다.
 
다니엘 아빌라 국민행동당 상원 의원은 "이번 신공항 건설은 지난 케레타로 고속철 사업자가 취소된 중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루이즈 에스빠르자 멕시코 통신 교통부 장관은 "아직 어떠한 기업도 건설 참여 여부가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올해 9월이나 10월에는 공항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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