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차바이오앤이 강세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날보다 800원(4.91%) 오른 1만71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줄기세포 관련주로 분류된 알앤엘바이오(0.4%)와 메디포스트(0.81%)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 소속하에 있는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 승인 신청건을 재심의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발표는 4시 정도로 예정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심의에 대해 바이오업계와 증권업계는 승인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기술력 경쟁에 돌입한 상태기도 하고, 언제까지 황우석 박사의 그늘에 있을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차병원이 연구계획 내용을 일부 보완해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이번 심사에서 승인 결정이 난다면 바이오주에 힘을 줘 국내증시의 상승탄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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