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중고차시장이 정부의 노후차 지원방안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줄었다. 심지어 반값에 판매되는 중고차도 있다.
29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중고차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경차를 제외한 전 모델이 30만∼100만원 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고차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신차 세제감면에 대한 기대로 중고차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다.
중고차매매단지에서는 지난해 10월 금융위기에 따른 캐피탈사의 중고차할부 강화와 경기침체로 중고차시장이 크게 휘청였다.
이후 1∼3월 잠시 회복기를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정부의 신차 지원으로 중고차 거래가 크게 줄었다.
박성진 카즈 마케팅담당은 "예전에는 출고 5∼6년이 경과될 경우 중고자동차가 신차가격의 50%대에 진입했지만, 최근에는 4∼5.5년으로 큰 폭으로 단축되고 있다”면서 “카즈가 진행하는 반값 중고차 할인전에서도 대부분의 매물연식이 3∼4년이 경과된 2006년식일 정도로 중고차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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