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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 개최
2015-03-30 14:56:03 2015-03-30 14:56:03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를 오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승정 심장병원장.(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혈관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의 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중국 푸와이병원, 독일 본대학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라이브 시술을 시연한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홍콩 등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10개국의 유수의 글로벌 학회 및 협회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재 시술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파트너십 세션이 진행된다.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전공의들을 위한 심장혈관중재시술의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는 펠로우십훈련 과정이 진행된다.
 
주제별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래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 3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의 시상식이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심장학회 저널 JACC(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편집장인 Valentin Fuster(미국)의 심장혈관의 예방의학에 대한 초청강연과, Martin B. Leon (미국), Patrick W. Serruys (네덜란드), Marie-Claude Morice (프랑스) 등 저명한 의료진들의 실시간 생중계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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