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지난해 새희망홀씨대출 2조원 취급
2015-03-25 06:00:00 2015-03-25 06: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지난해 은행권에서 2조원 규모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DB)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은행권에서 18만130명에게 1억9559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해 공급목표액 1조82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은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면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고금리는 12%다.
 
은행별로는 국민, 신한, 우리 등 12개 은행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반면 SC, 수협, 전북, 경남 등 4개 은행은 목표에 미달했다. 금감원은 향후 새희망홀씨 취급에 다소 미진한 은행에는 적극적인 취급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또 새희망홀씨대출 신규취급분 평균 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서민들의 금리인하 혜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새희망홀씨의 평균 금리는 8.07%로 전년보다 1.53%포인트 낮아졌다.
 
연체율은 지난해말 기준 2.6%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긴급 생계자금 등이 필요한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서민들은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기 보다는 낮은 금리의 새희망홀씨 상품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 신청은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서민 대출중개 기관인 한국 이지론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새희망홀씨대출은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77만명에게 모두 7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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