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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크린 3단계 건설현장 위한 환경캠페인 실시
2015-03-24 16:02:03 2015-03-24 16:02:0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3단계 건설사업의 깨끗한 건설현장 구현을 위해 24일 오전 영종도 삼목선착장 인근에서 환경정화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삼목선착장 인근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지역주민과 골프장 이용객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삼목선착장 인근은 3단계 건설사업에 필수적인 콘크리트의 골재, 도로포장의 토석을 채취하는 삼목석산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가 신설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17년 3단계 건설사업이 종료되는 때까지 정기적으로 공항주변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주변지역에 환경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건설사업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적용하고 있다. 43개 모든 건설사가 환경협의회를 매 분기마다 열어 공사의 환경관리방침 공유 등을 통해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하도록 하고, 1일 1회 현장 환경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약 4조9000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 접근교통시설(도로, 철도)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건설사업이다. 현재 약 23%의 공정률을 기록한 상태다.
 
◇24일 오전 영종도 삼목선착장 인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공항 3단계 건 설사업 참여 건설사 관계자들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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