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中 켐차이나, 피렐리 타이어 지분 인수
2015-03-23 10:30:23 2015-03-23 10:30:23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중국 화학업체인 켐차이나가 이탈리아의 유명 피렐리 타이어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사진=로이터통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켐차이나는 피렐리 타이어를 7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피렐리 타이어는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다.
 
우선 켐차이나는 피렐리 타이어 주식 26.2%를 소유한 주주회사 '캄핀'을 먼저 인수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머지 지분도 법 절차에 따라 차례대로 인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켐차이나는 프리미엄 타이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켐차이나의 주력산업인 통신과 인터넷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영역에서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피렐리 또한 현재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미쉐린과 콘티넨탈 보다 먼저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캄핀 측은 "피렐리의 경쟁력 없는 트럭이나 산업용 타이어는 켐차이나의 에울루스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인수가 진행되면 켐차이나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고, 현재 트론체티 프로베라 피렐리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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