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 카드사용 '역대 최고'..환율하락·해외직구 확대 영향
해외카드이용실적 122억 달러, 전년比 15.7%↑
2015-03-16 12:00:00 2015-03-16 12:00:00
◇해외카드 이용실적 증가율. (자료=여신금융협회)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거주자의 해외카드이용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하락, 출국자수 증가, 해외 직접구매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해외카드이용실적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122억 달러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원화강세(환율하락)에 따라 해외구매 비용이 하락하면서 해외카드 이용실적 증가율(15.7%)이 국내카드승인실적 증가율(6.1%)을 넘어섰다"며 "출국자 수 증가, 해외직접구매 확대 등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금리인하 여파로 환율이 다시 오르게되면 해외카드이용실적이 현재 수준만큼 늘어나긴 힘들어보인다"고 덧붙였다.
 
거주자들의 카드 사용수단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대부분 카드를 현금인출수단으로 이용했지만 카드사의 마케팅 활동, 결제 편의성 증대 등으로 인해 지난해 해외카드구매실적 증가율(22.7%)은 해외현금인출실적(-1.8%) 증가율을 훌쩍 넘어섰다.
 
국내 상황에 달리 해외신용카드이용실적 증가율 (19.1%)은 해외직불형카드이용 실적 증가율(8.0%)을 상회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신용카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카드사의 마케팅활동 외에도 원화강세 영향으로 신용공여기간 활용 등의 이점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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