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제 11대 회장인 이용성 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 취임식과 9·10대 협회장을 지냈던 이종갑 회장의 명예회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기청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등 주요 인사·벤처유관단체와 국내 주요 LP(Limited Partner), GP(General Partner), 언론사 등이 참석했다.
이종갑 명예회장의 이임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협회기 이양식 ▲명예회장 위촉패 증정 ▲이용성 신임 회장 취임사 ▲축사(한정화 중기청장) ▲격려사(김문겸 중소기업옵무즈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성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2013년 정부가 발표한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으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벤처자금의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전반적으로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 조성은 벤처산업 활성화의 기조마련에 큰 역할로 작용해 창조경제의 충실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업계가 목표로 한 벤처캐피탈 3조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남아있는 과제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세하 필요하다"며 ▲신규투자 연 3조원 조기달성 ▲민간주도의 벤처생태계 구축 ▲규제완화를 통한 제도선진화 ▲인적인프라 확대 등 네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재원-투자-회수에 이르는 벤처투자 선순환 구조상 여전히 상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도록 제도의 선진화가 필요하며, 교육을 통한 인적 인프라를 확산시켜 전문인력 3000명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정화 중기청장은 축사를 통해 "벤처펀드의 규모 확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확충,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창업 벤처 생태계를 완성하고 창업과 벤처가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벤처캐피탈업계 역시 향후 우리나라의 제2의 벤처 중흥과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이종갑 명예회장은 "현재 투자규모 수준은 벤처 선진국과 비교해 저조한 수준이며 산업발전을 위해 규모 면에서의 성장유도가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몰아 벤처투자 3조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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