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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 투어' 정용화, 도쿄 공연 성공적 마무리
2015-03-09 15:17:49 2015-03-09 15:17:50
◇씨엔블루의 정용화.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6)가 단독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용화는 지난 7~8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개최했다. 지난달 27~28일과 지난 1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던 정용화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열린 첫 번째 해외 공연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정용화가 솔로 가수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용화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인 '니가 없어도', '마지막 잎새', '추억은 잔인하게', '마일리지', '원기옥', '체크메이트' 등의 노래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용화는 일본판 한정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곡 '너를 좋아하게 되어 좋았다'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현지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 노래는 일본의 인기 록밴드인 글레이의 리더 쿠보 타쿠로(44)가 작사를 맡은 노래다.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어느 멋진 날'의 무대를 앞두고 정용화는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서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일본팬들 앞에서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다.
 
오는 14~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정용화는 이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태국 방콕, 대만 타이페이 등 총 6개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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