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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 이동 쉬워진다..양산시 경전철 내년 첫삽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9일 확정·고시
2015-03-09 11:00:00 2015-03-09 11: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앞으로 부산 1호선(노포역)과 2호선(양산역)의 환승이 가능해져 부산을 오고 가는 5만여 양산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양산과 부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기본계획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9일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산선 건설 사업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까지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포역에서 사송택지지구∼양산시청∼양산종합운동장∼신기지구∼북정공업단지까지 12.5㎞를 연결하게 된다.
 
고무차륜 경전철(K-AGT) 방식의 차량이 운행되며 내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된다. 사업에는 총 5558억원(국비 3335억원, 지방비 2223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1년 양산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12.5㎞ 구간을 24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 1·2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순환선 기능을 통해 유동인구가 증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양산과 부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기본계획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9일 확정·고시했다.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노선도.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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