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효성ITX, 클라우드 솔루션 정부 품질인증 획득
조현준 정보통신PG장 "공공·교육·기업 시장에서 공급 본격화할 것"
2015-03-09 10:28:11 2015-03-09 10:28:13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효성ITX(094280)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의 정부 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9일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익스트림 스토리지(xtrmStorage)'가 지식경제부 산하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인증 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정부의 인증제도다.
 
효성ITX에 따르면 익스트림 스토리지는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시대에 고가의 스토리지 구매나 번거로운 설치 작업 없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2013년 2월 효성ITX가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분산 스토리지 기술 을 탑재해 어떤 환경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효성ITX는 지난해 6월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전산자원 통합 사업에 참여, 각 기관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최초로 군자녀 사립고인 한민고등학교의 스마트스쿨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앞으로 공공 및 교육, 기업시장에 효성ITX의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정책과 이용자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