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운동화 키워드 '빈티지·파스텔 컬러·슬립온'
2015-03-08 12:45:48 2015-03-08 12:45:48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올해 운동화 열풍이 불면서 봄을 겨냥한 다양한 운동화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각 브랜드가 봄을 맞아 선보인 제품의 키워드는 빈티지, 파스텔 색상, 슬립온 등 총 세 가지로 구분된다.
 
◇8090의 향수 자극하는 원조 운동화 인기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는 자신들만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살린 ‘그 옛날 그 제품’을 2015년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는 추세다.
 
푸마는 트리노믹 올해 초 처음 출시된 트리노믹 시리즈의 디자인과 컬러를 비롯해 제품 박스까지 그대로 재현한 ‘트리노믹 XT1/XT2플러스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트리노믹 XT1/XT2플러스 오리지널은 트리노믹 특유의 네온컬러와 추상적인 프린트로 1990년대 힙합 패션과 맞물리며 대표적인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레트로 감성을 살려주는 그린과 옐로우 등의 네온컬러를 사용해 청바지나 트레이닝복에 코디하기 쉽고,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는 슈퍼스타 빈티지 디럭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농구 선수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조개껍질 모양의 신발 앞 코를 특징으로 1970년대 미국 프로 농구선수들과 스트리트 패션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삼선 스트라이프에 레드, 그린, 네이비 등의 컬러를 대입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낸다.
 
리복도 클래식 라인의 러닝화 ‘벤틸레이터’ 제품을 출시했다. 디자인과 컬러 배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1990년대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린, 블루, 핑크 총 세 가지다.
 
(사진제공=푸마)
 
◇화이트 컬러 인기 여전..봄 색상으로 물들다
 
화이트 운동화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을 맞아 은은한 색상으로 물든 운동화들이 대거 출시됐다.
 
스코노의 ‘크리미 러버’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실루엣에 세련된 투톤 컬러 매칭으로 발랄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핑크, 민트, 그레이, 네이비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휠라는 봄 신상품으로 '젤라또'를 선보였다. 이탈리아어로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제품명처럼 파스텔 톤을 활용해 봄 느낌을 살렸다. 색상은 총 6가지로 여성용은 민트, 망고, 딸기로 구성됐고, 남녀 공용 제품은 초콜렛, 그린티, 흑미 등 세 가지다.
 
뉴발란스는 꽃의 이름을 붙인 ‘ML999AA 라벤더(Lavender)’를 출시했다. 라벤더 꽃과 같은 은은한 보라색이 가미된 컬러가 특징으로 스웨이드와 매쉬 원단을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 슬립온의 의미는 올해도 계속된다
 
'슬립온'의 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슬립온은 운동화 끈이나 장식이 없어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스타일의 운동화로 올해는 더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는 도트무늬와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슬립온 스니커즈를, 금강제화의 ‘랜드로바’는 슬립온 스니커즈 5종을 선보였다. 블랙, 화이트, 레드, 그레이 등의 심플한 컬러에 다양한 프린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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