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4주째 상승..정유사 공급가는 3주만에 하락
2015-03-07 12:02:22 2015-03-07 12:02:29
ⓒNews1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주간 휘발유 평균값이 4주 연속 상승해 리터당(ℓ) 1500원을 눈앞에 뒀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은 전주 보다 리터당 19.8원 오른 1489.6원/ℓ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둘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대비(22.1원/ℓ) 소폭 감소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83.8원/ℓ으로 전국 평균 대비 리터당 94.2원 높았다. 전국 최저 지역은 1461원/ℓ를 기록한 경북으로 서울과 가격 차이가 122.8원/ℓ에 달했다.
 
다만 2월 넷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6.0원 하락한 1390.8원/ℓ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첫째주 상승세로 진입한지 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리터당 23.4원과 66.9원씩 내려 평균 공급가를 하락시켰지만, SK에너지와 S-Oil은 18.0원, 17.2원씩 올려 대조를 보였다.
 
정유사의 평균 휘발유 공급가격은 하락했으나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오피넷은 다음주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을 이번 주 보다 리터당 14원 오른 1499원/ℓ로 전망해 리터당 1500원대 시대 도래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첫째주 국제 휘발유 값도 전주대비 배럴당(bbl) 3.5달러 상승한 73.4달러/bbl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리비아 정정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 단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제한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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