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가 유니(UNY)그룹홀딩스와 합병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패밀리마트와 UNY그룹이 이르면 이번달 초 합병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합병 가치는 약 1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 3위인 패밀리마트가 UNY그룹을 인수하면 판매기준으로 세븐엔드아이홀딩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UNY그룹은 현재 판매기준으로 4위이다.
또 두 업계가 합병이 되면 점포가 약 1만74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는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 점포수인 1만7100개를 넘는 규모이다.
패밀리마트의 최대 주주인 이토추상사는 전체 지분의 약 37%를 소유하고 있고, UNY그룹의 지분 3% 이상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이 합병 될 시 이토추상사의 UNY지분은 패밀리마트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사 합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현재 일본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시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4월 소비세가 8%로 인상된 이후 점유율이 낮은 편의점업체들은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세 인사에 타격을 받고 있는 편의점들은 저비용으로 판매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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