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실적 순항.."땡큐! 차이나"
2015-03-06 10:27:07 2015-03-06 10:27:1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쿠쿠전자(192400)가 꾸준한 렌탈 계정 증가와 중국향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분야에서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인 전기레인지 매출 확대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쿠쿠전자는 6일 지난해 매출액 5667억202만원, 영업이익 785억800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4%,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외형과 내실 모두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렌탈 계정 수의 증가와 주력인 전기밥솥 분야 중국 시장 선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일회성비용(금형비)이 발생한 3분기를 제외하면 매분기 1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밥솥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6000억원 규모로, 쿠쿠전자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68%다. 쿠쿠전자의 렌탈 계정은 지난 2013년 53만건에서 지난해 80만건 가량으로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렌탈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앞세워 100만 계정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인들의 국내 제조사 전기밥솥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시장은 물론 국내 면세점 매출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쿠쿠전자의 수출과 면세점 매출을 더한 중국시장 전기밥솥 매출은 전체 10% 이상을 차지한다.
 
전기레인지의 경우 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 9월 판매량 1000대를 시작으로 시장 안착에 매진해 왔다. 최근에는 정수기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밥솥에 치우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 공략 강화와 전기레인지 사업 안정화, 렌탈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추진 등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수출 역시 올해는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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