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진에어는 27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제주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 16번 탑승게이트 옆에서 진행됐다.
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고, 하루 왕복 4회씩 운항하게 된다.
마원 대표는 "저비용항공사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현재 진에어가 선택한 올해 첫 노선이 바로 부산"이라며 "부산을 기점으로 다양한 사업의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도 유기적으로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부산~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하는 등 취항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부산~제주 노선 취항식. (자료제공=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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