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올해의 공익채널중 하나로 선정됐던 일자리 방송이 6월까지 35억원을 추가 증자하지 못하면 공익채널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열린 상임위원회의에서 일자리 방송의 공익채널 선정조건 불이행에 대해 처리 방향을 심의하고 방송의 지속성을 통한 시청자의 이익 등을 고려해 오는 6월까지 증자시기를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방송은 6월까지 나머지 35억원 증자를 완료하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오는 7월1일에 위원회 의결을 따로 거치지 않고 공익채널에서 탈락될 뿐만 아니라 내년 공익채널 신청에서도 배제된다.
공익채널로 선정된 업체가 이행조건을 지키지 못해 공익채널 취소 위기에 놓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자리 방송은 지난 3월까지 40억원을 증자하는 조건으로 교육지원 분야에서 올해의 공익채널로 선정됐으나, 예정된 시기까지 5억원 증자를 이행한 데 그쳤다. 이후 다시 계획을 변경해 나머지 35억원을 4월이나 5월 안으로 추가 증자하겠다는 계획을 방통위에 제출한 바 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SO) 과학분야, 사회교육분야 등 6개 분야별로 선정된 총 11개 공익채널 중에서 분야별로 1개 이상씩 총 6개 이상의 공익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방송채널사업자(PP)는 공익채널에 선정될 경우 케이블TV에 전송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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