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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간편송금앱 '토스' 정식 출시
2015-02-26 10:54:48 2015-02-26 10:54:48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는 은행 5곳과 손 잡고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Toss)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는 받는 사람 전화번호와 보낼 금액, 암호 등 3단계만 입력하면 수 초만에 송금할 수 있는 앱이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때나 공과금을 납부하는 등 가상계좌를 이용한 무통장입금을 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기존 송금앱과의 차별점은 돈을 받는 사람은 토스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또 송금 즉시 이체가 완료된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은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이다. 곧 전북은행을 포함해 다양한 은행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우체국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돈을 보내는 은행은 시중은행 20곳 어디에나 제한이 없으며,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최대 송금 한도는 1일, 1회 각각 30만원이다.
 
토스는 ▲서비스 전용 암호 설정 ▲계좌 정보와 결제 데이터 이중 암호화 ▲이용자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서버에 이르기까지 통신 전 구간 암호화 등의 보안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제3자에 의한 부정 이용으로 이용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액을 전액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편송금앱 '토스'.(사진제공=비바리퍼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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