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완구 총리 대정부 첫 데뷔전
여야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 당일부터 시작되고,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의 첫 국회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새로 구성된 후 첫 대정부질문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우선 여야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진행 중인 증세·복지 논란이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비판하며 법인세 정상화 등 이른바 부자감세 철회를 통한 증세를 주장할 전망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복지 구조조정론으로 야당의 증세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이 밝은 국회 전경.(사진=박민호 기자)
◇집권 3년차 맞는 박근혜 정부..'흐림'
25일은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를 맞는 날이다.
집권 3년차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정지지도는 맥을 못추고 있다.
그나마 최근 총리 임명과 소폭 개각으로 인한 지지율 반등으로 겨우 30%대에 진입한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지금의 지지율로 공공부문과 금융, 노동, 구조개혁 등 4대 부문의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집권 첫 해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소진했고, 2년차는 세월호 정국에서 국정혁신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
이어 터진 청와대 문건 유출로 인한 정쟁과 인적쇄신의 부족으로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집권 3년을 맞는 박근혜 정부가 인적쇄신을 비롯해 혁신의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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