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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업 지원시 가점주는 청년혁신활동가 모집
2015-02-24 09:45:21 2015-02-24 09:45:2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올해 청년혁신활동가 150명 양성을 목표로 109명을 우선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혁신활동가는 노숙인 자활을 돕는 잡지 출판사 ‘빅이슈코리아’, 국제개발협력 청년활동가 양성 ‘메디피스’ 등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43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서울시 측은 “2013년 모집한 청년혁신활동가 117명 중 72명이 사업장 고용을 승계하거나 관련분야 민간기업에 취업했고 12명은 협동조합을 창업했다. 84명(71.7%)가 취업·창업에 성공해 단순 인턴 성격을 넘어 실제 ‘취업을 위한 디딤돌 일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쳥년혁신활동가 역할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 서울시가 인증서를 발급해 취업 지원시 가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만 18세~39세인 서울 거주 청년이다. 실업자이거나 미취업자, 대학교 혹은 대학원 졸업 예정자여야 한다.
 
타 지역 주민이거나 취업 혹은 개인사업자, 재학생,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경험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청년혁신활동가로 선발되면 3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간 주 5일, 하루 8시간 이내로 일하게 된다. 시간당 임금은 5900~6500원이며 간식비·교통비가 하루 5000원 추가 지급된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새로운 사회서비스 창출영역에서 청년이 주체적으로 일 경험을 쌓고 해당분야에 원활하게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청년층 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허브 홈페이지(캡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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