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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외출·야외활동 자제"
2015-02-23 10:15:55 2015-02-23 10:15:5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황사 경보를 발효 중인 서울시는 23일 오후 1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1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초미세먼지 농도는 131㎍/㎥, 미세먼지(PM-10)농도는 824㎍/㎥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호흡기·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실외 활동과 외출시 황사마스크, 방진마스크 착용을 권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1일 이후에는 총 8번 발령됐다.
 
서울시에는 전날 밤 8시부터 ‘황사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해상에서 황사와 같이 미세먼지가 유입됐고 국내 대기오염 물질이 더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는 지산염, 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구성됐다. 직경이 2.5㎛(1㎛=백만분의 1m) 이하로서 직경이 10㎛ 이하인 미세먼지에 비해 작다. 초미세먼지를 흡입할 경우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 관련 정보는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682개소), 대기환경전광판(12개소),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제공된다.
 
문자서비스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행동요령(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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