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해 1분기까지 집행된 재정지출이 83억7000억원으로 집행율 110.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올해 1분기(3월말) 재정 조기집행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주요 재정사업비 총 257조7000억원 중 83억7000억원을 집행해 집행율 110.1%를 보였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치는 76조원이었으나 7조7000억원을 더 집행한 것으로 연간 진도율 32.5%를 보여 당초 계획(29.5%)보다 3.0%포인트 앞섰다.
일자리 창출 사업(299개)과 민생안정 사업(125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4대 중점관리분야에 대해서도 29조8000억원을 집행해 123.1%의 집행율을 보였다.
이번 집행율 초과달성에는 긴급입찰제도가 상당히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입찰제도를 통해 공사계약 발주에서 계약까지 통상 걸리던 시간인 70~90일이 22.9~34.5일까지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부는 지방교부금 교부요건도 완화해 올해 3월말까지 국고보조금을 10조3000억원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방교부금은 20조2000억원(23.9%) 교부해 지난해 같은 기간 16조4000억원(27.6%)보다 교부율이 높았다.
아울러 정부는 예산 조기집행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집행 자금이 최종 수요자에게 도달된 실적을 모니터하기 위한 중앙-지방간 재정시스템을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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