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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어닝 호조·그리스 우려 진정 '상승'
2015-02-19 07:55:12 2015-02-19 07:55:1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65.38포인트(0.60%) 오른 1만961.0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40지수도 45.04포인트(0.95%) 상승하며 4799.03에 마감했다.
 
다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05포인트(0%) 내린 6898.08에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이 상승을 이끌었다. 일부 언론을 통해 그리스가 오는 19일 6개월간의 대출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장 마감 이후 유럽중앙은행(ECB)는 그리스 은행에 제공하는 긴급유동성지원 기간을 2주 연장하고 한도도 650억유로에서 683억유로로 늘리기로 했다.
 
기업 실적도 양호했다. 크레딧아그리꼴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13% 증가했다는 소식에 7% 넘게 상승했다.
 
푸조도 작년 예상보다 작은 손실을 기록하며 6% 이상 올랐다. 푸조의 영향으로 르노와 폭스바겐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얼리 제조업체 판도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되며 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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