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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3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오픈
2015-02-17 10:00:00 2015-02-17 10: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국세청은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국세청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납세자들이 접속해 전자신고, 세무관련 정보조회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홈택스'와 국세청 직원 업무용인 '세정업무 포털'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국세행정시스템은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8종의 개별 시스템을 홈택스로 통합하고 전자민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업무프로세스 축소, 전자서고 도입 등을 통해 내부 업무처리 과정을 개선했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은 지난 20년간 사용해 온 국세행정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오픈 초기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인한 접속지연이나 서비스 일시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이용을 위한 회원 재가입 등의 절차도 필요하다.
 
국세청은 시스템 오픈 과정에서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 시스템 전환을 마무리하고 고객만족센터(☏ 국번없이 126)를 통해 회원가입 등 납세자의 문의·상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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