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중국관련업종 사모으는 이유...
2009-04-22 16:51:00 2009-04-22 19:02:16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국내 증시의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압박과 추가 상승 모멘텀 찾기 부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간 중국수혜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을 꾸준히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따른 조정 차원의 대응 방식을 보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중국 관련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매수에 나선 것이다.  
 
22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본격화되던 시점인 지난 3월 중순에서 현재까지 외국인들은 중국 관련업종에 대한 순매수를 늘려왔다.
 
전기전자업종의 경우엔 15000억원 어치를, 운송장비는 13000억원, 철강금속은 700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실제 22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8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서 운송장비 802억원, 전기전자 576억원, 철강금속 341억원으로 이들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들 업종은 소위 중국 관련 업종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다소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접어들면서 아무래도 중국 경기가 가장 빠르게 회복되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럴 경우, 중국 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국내 증시 역시 이들 관련 업종이 부각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성장률은 경기침체가 한창이었을 때도 상대적으로 견조했고 경기선행지수 역시 최근 가장 빠른 업턴을 보였다국내 증시의 시장수익률 상회를 좌우하는 것은 중국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포커스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것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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