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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 캄치푸람지점 첸나이 지역으로 이전
2015-02-10 15:27:57 2015-02-10 15:27:57
◇최재열 신한은행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경수 첸나이 총영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첸나이한인회 김태협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신한은행 칸치푸람지점 이전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본부 벨로르지점을 인도 스리페럼부두 공단의 칸치푸람 지점으로 이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첸나이시(市) 서남쪽 30km지점에 위치한 스리페럼부두공단은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 BMW, 르노, 닛산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과 협력업체, 삼성전자 등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신한인도본부는 이번 이전 오픈을 계기로 첸나이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적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6년 국내 은행 최초로 뭄바이에 진출한 이후 2006년 뉴델리지점, 2010년 벨로르지점(현재 칸치푸람지점), 지난해 푸네지점을 잇달아 개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16개국, 7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아시아금융벨트에서 단계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 시장에 보다 더 깊숙이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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