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확정 후보자들. 왼쪽부터 기호 1번 서병문 후보, 2번 박성택 후보, 3번 이재광 후보, 4번 박주봉 후보, 5번 김용구 후보.(사진=중기중앙회)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제25대 중기중앙회장 선거가 지난 8일 5인의 최종후보 기호를 확정하고 20일간 선거전에 돌입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선거 후보자 등록 최종마감 및 8일 후보자 기호 추첨을 완료됐다.
중앙회 수석 부회장을 출신 기호 1번 서병문 후보는 '경제3불 근절'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거래불공정과 시장불균형, 제조불합리를 타파하고,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도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번 박성택 후보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조합 중심의 조직 기능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부가가치 창출 환경 등을 위한 선진화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조합의 공동 구매 및 물류회사를 설립하고 지역별 공동 비즈니스 오피스 센터 구축, 단체 인증 우선구매제도 등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판매·일 걱정 없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는 3번 이재광 후보는 자금난 속에 힘들게 물건을 만들어도 판매가 힘든 협동조합들의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대기업 및 공기업 시스템 평가 속 적은 납품 기회를 확대해 힘 있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4번 박주봉 후보는 협동조합 지원기금 2000억원 조성을 통한 활성화 도모와 '희망 119' 서비스 추진을 통한 신속한 민원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협동조합의 생존권 보장에 주력해 중앙회 존재 이유를 되새기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2대 회장 출신 5번 김용구 후보는 본인 재임 시절 폐지된 '단체수의계약제도'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 단체적 수의계약 제도를 도입하고 중앙회 인력을 지방에 파견, 중앙과 지방의 지역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27일 실시되는 중기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최상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넘지 못할 경우 1·2위 득표자간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인을 가리게 된다. 후보자들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1차 합동연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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