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형 교통모델'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접수 받는다. 올해는 6개 시·군을 새로 선정해 지난해 선정된 12개 시·군과 함께 교통사업 추진에 필요한 차량구입비, 운영비 등 국비 총 1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마을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스 노선이 폐지되거나 열악한 도로여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농촌마을의 고령자 등 교통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12개 시·군 마을 205곳에 소형버스형 또는 택시형 모델이 도입돼 2만5000여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일례로, 경북 의성군에 도입된 행복택시는 버스노선에서 1km 이상 떨어진 마을에 담당 택시를 지정해 1인당 버스기본요금(1200원)만으로 시내까지 운행하는 모델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 결과를 오는 3월 중순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는 시·군, 지역아동센터, 마을자치회 등 농촌 지역에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시·군 등 지자체를 거쳐 농어촌희망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은 해당 홈페이지(http://www.rhof.or.kr) 또는 시·군별 교통 담당과에서 찾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마을 주민이 병원, 시장, 학교, 관공서가 집중된 읍·면소재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기본적 복지정책"이라며 "주민의 체감복지 향상과 지자체 여건에 맞는 사업모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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