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남북간 대화가 재개될 경우 5.24 조치해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류 장관은 6일 우리은행 초청강연회에서 "남북간에 대화가 다시 시작 되면 5·24 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일단 나와야 5.24해제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비교했을때 조금 더 진전된 발언이다.
류 장관은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본계약이 성사돼 한국 자본이 투자되면 사실상 5·24조치가 매우 어색한 상황이 돼버릴 수 있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같은 류 장관의 제안이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그는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북한의 태도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우리가 좀더 선제적으로 유연하게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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