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철강, 불황 딛고 선방..전망은 '안갯속'
2015-02-06 17:01:10 2015-02-06 17:01:49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지난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형 고로사들이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와 국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중견·중소 철강업체의 경우 전방산업 악화와 저가 수입재 공세로 업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단독 기준 매출액 29조2190억원, 영업이익 2조3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6.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초부터 지속된 유연탄,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하락과 고부가가치강 판매가 늘면서 전반적인 업황 악화에도 전년 대비 실적은 나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6조7623억원, 영업이익은 95.5% 증가한 1조4911억원을 기록습니다.
 
고로 3기 구축이 완성됐고, 냉연사업 합병과 함께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거듭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동국제강은 손익분기점에 간신히 턱걸이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0~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7%, 영업이익은 80% 이상 급감한 수준입니다.
 
지속되고 있는 저가 수입산 공세는 중견·중소 철강업체들 뿐만 아니라 대형 고로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충희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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