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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BMW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
2015-02-05 10:15:10 2015-02-05 10:15:10
◇지난해 9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사진=한국쉘석유)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네덜란드의 세계적 에너지기업 쉘이 올해부터 BMW의 순정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됐다. 국내에는 한국쉘석유를 두고 있다.  
 
쉘은 미국·영국·독일·러시아·한국 등 약 140여개 국가에서 BMW에 엔진오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BMW를 비롯해 I, M, 미니, 모토라드에도 함께 공급된다.
 
BMW 차량에 공급될 엔진오일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쉘의 퓨어플러스 기술로 제작됐다. 가스를 액화시킨 방식(GTL·Gas-to-Liquid)을 통해 천연가스를 순도 99.5%의 맑은 기유로 전환시키고, 여기에 오염물의 응집을 사전에 예방해 슬러지 생성을 방지하는 쉘 고유의 액티브 클린징 기술을 결합했다.
 
강진원 한국쉘석유의 사장은 5일 "수준 높은 엔진오일을 기대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원활한 국내 공급과 소비자 이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쉘석유는 1969년 극동정유공업과 로열더치쉘 그룹이 합작으로 설립한 윤활유 전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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