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철강노조, 中타이어 수입규제 청원
2009-04-21 06:11:37 2009-04-21 06:11:37
미국철강노조는 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산 타이어 수입을 규제해달라고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미국철강노조는 미국의 2005년 중국산 타이어 수입규모를 기준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5% 한도내에서 수입을 늘릴 수 있게 쿼터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오 제라드 미국철강노조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미국 노동자들은 80년만에 최악의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고전하고 있으나 미국 시장에는 매년 4천600만개의 중국산 타이어가 쏟아져 들어옴에 따라 미 타이어 산업이 붕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라드 위원장은 승용차와 소형트럭, 미니밴, SUV 등에 사용되는 타이어 수입을 첫해에 2천100만개로 제한하고 이후 5%이내에서 수입을 늘려가는 쿼터제 실시를 요구했다.

이같은 쿼터 제한은 2005년 미국에서 수입한 중국산 타이어의 물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미국철강노조는 미국내 타이어 생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 9개주 13개 공장에서 일하는 1만5천명의 타이어 노동자들을 대표한다.
 
[워싱턴=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