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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실적 호조.."물류BPO 실적 반영"(종합)
2015-01-27 17:38:59 2015-01-27 17:38:59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는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사업 확대와 계열사 합병 등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2013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7조8977억원으로 2013년 대비(7조468억원) 12.1%(8509억원)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5934억원으로 2013년(5056억원)보다 17.36%가 늘었다. 당기 순이익도 3260억원에서 4343억원으로 증가했다.
 
작년 4분기의 경우 매출은 2013년 같은 기간(2조453억원)에 비해 6.05% 증가한 2조169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61% 늘어난 186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 BPO 사업확대 및 삼성SNS 합병 등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규모가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영업이익은 매출확대에 따른 자연적 증가 및 경영효율화 등을 통한 비용감소로 크게 늘어났다"라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솔루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물류 솔루션(Cello), 제조 솔루션(MES)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삼성SDS는 올해 역시 물류BPO사업과 자체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주주 친화적 배당의지를 반영해 배당금을 전년대비 100% 늘어난 주당 500원으로 승인했다.
 
◇삼성SDS 실적.(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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