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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차(茶) 브랜드, 선물세트 마케팅 전개
2015-01-24 14:17:55 2015-01-24 14:17:5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다음달 중순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차(茶) 업계가 잇따라 선물세트를 선보이면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차 브랜드 오설록은 설을 맞아 프리미엄 티세트부터 로맨틱한 콘셉트의 블렌딩티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우선 '마스터 블렌드 세트'는 제주의 사계를 모티브로 한 '제주 아일랜드 드림 그린티'와 '삼다연 제주영귤', 제주의 비경을 표현한 '비의 사색'과 '햇살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설록은 '벚꽃향 가득한 올레',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등 총 4종이 포함된 '메모리 인 제주'와 달콤한 디저트 선물세트 '블링블링 러브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영국의 기능성 허브티 브랜드 닥터스튜어트는 '닥터스튜어트 컬렉션 7종 우드세트'를 3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블루베리&아사이', '애플&진저', '캐모마일', '밀크씨슬' 등 인기 허브티 7종을 각 7개씩 포장해 총 49개의 티백이 들어 있다.
 
나무상자는 전통 소목과 옻칠로 잘 알려진 류오현(소명) 작가가 디자인했고, 외부 패키지는 화려한 색상으로 만들어 현대적인 색감을 잘 살렸다.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백화점, W호텔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에서 사전 예약하면 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젠은 특별한 설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마음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달우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마음티 세트'는 힐링, 첫사랑, 유머, 행복, 웃음 등 5가지의 감성 스토리를 담은 신개념 디자인 티 제품이다.
 
총 5종의 '마음티' 시리즈 중 2종을 선택해 1박스씩 담아 선물할 수 있으며,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의 거치식 티백으로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도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차예마을은 유기농 허브티 에빠니 허브차 6종으로 구성된 '에빠니 힐링세트'와 독일 베티나르디 허브티와 유리잔, 다관 등 유리다기로 구성된 '베티나르디 루이보스 유리다기 선물세트'를 20% 할인해 판매한다.
 
앨리스키친은 영국 홍차 브랜드 트와이닝의 '트와이닝 프리미엄 우든 티 박스'와 영국 아마드의 '아마드 우드케이스 6종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닥터스튜어트를 국내에 론칭한 장영철 올웨이즈앤 애프앤비 대표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올해 설 선물세트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스튜어트 컬렉션 7종 우드세트'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닥터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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