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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새로운 염료개발로 녹색상을 받다
세계시민
2015-01-23 10:51:31 2015-01-23 10:51:31
의류 산업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다. 친환경적인 소재는 의류의 생산과정에서 비교적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소재로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의류의 필수적인 원료인 합성염료는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염료로 환경에 치명적이다. 하지만 윤리적 환경 보호의 공존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된 반응성염료로 ‘지속 가능한 옷’에 다가가고 있다. 10월 27일 Justmeans가 보도했다.
 
의류 산업은 점점 친환경적으로 변하고 있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유기농 면이나 재활용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일회성을 회피한다. 그들은 제조과정이 인류에게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의류를 구입하려고 한다. 하지만 의류 산업은 환경에 유해할 수도 있는 염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화학적 기반 물질인 염료는 환경에 유해하며 제조과정에서 자원관리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의류 산업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대체재를 제공하기 위해 염료 기술을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여러 산업의 대표들은 글로벌 화학 산업에서 최고의 혁신을 축하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모였다. ICIS 혁신 어워드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인식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환경적 성과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의 진보를 추구한다.
 
올해 ICIS 혁신 어워드의 전반적 우승자는 독일의 헌츠먼(Huntsman)이다. 헌츠먼은 염색 공정 시 물 사용량과 생산비용을 반으로 줄이는 반응성염료(AviteraSE)를 출시하여 베스트 환경과 지속 가능성 어워드를 수상하는 첫 번째 수혜자가 되었다.
 
◇헌츠먼 홈페이지 캡쳐
 
헌츠먼의 수상에 대해 한 심사위원은 “AviteraSE 염료는 중요한 과학적 진보입니다. 물, 에너지, 폐기물 감소의 측면에서 AviteraSE 염료는 섬유 산업이 직면한 지속 가능성의 장기적 도전에 해답을 줍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AviteraSE는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강하고 긍정적인 컨텐트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ICIS 혁신 어워드는 국제적 화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ICIS는 ‘환경 또는 지속 가능성’ 범주를 2014년 제11회 시상식에 도입하였다. 이는 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연결성을 강조하여 이 분야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AviteraSE 염료는 염료와 수세 과정을 현저히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폴리 반응성 염료이다. 기존의 염료와 비교하면 물 및 에너지 소비뿐만 아니라 CO2 배출을 50%까지 감소시키고 염 소비는 20%, 작업시간은 25%까지 단축시킨다.
 
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의류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을 줄이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특히 세계의 물 부족 지역에서의 의류 제조 산업은 이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환경을 고려하는 트렌드에서 새로운 염료는 기쁨의 혁신이었으며 앞으로 더욱더 품질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정수민 기자 www.baram.asia  T  F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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